KJ 문화스포츠 풍향계

평창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평창 입성...종합 10위 목표

[KJtimes=김봄내 기자]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결전지 평창에 입성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11시 평창선수촌에 도착해 간단한 AD카드 등록 절차를 마치고 평창선수촌에 입촌했다.

 

이날 본진에는 훨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71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선수는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각 4, 크로스컨트리스키 6, 아이스하키 17명 등이며,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주장인 한민수가 선수단 본진 기수 역할을 맡았다.

 

평창선수촌에 짐을 푼 본진에는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를 노리는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인 한상민도 포함됐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부터 10일부터 시작되는 메달 레이스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 등 담금질을 시작한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획득 이후 8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6일 합류한다.

 

한국 선수단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고, 금메달·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