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LG그룹 주요 계열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일제히 시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상사, LG디스플레이 등은 지난 5일부터 그룹 채용 사이트(careers.lg.com)를 통해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원서를 접수했다.

 

LG CNS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이에 앞서 각각 지난 1일과 지난달 26일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LG전자 등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 인·적성 검사를 거쳐 5~6월 중 면접 전형, 6월 신체검사 등을 모두 통과한 지원자들을 7~8월 중에 정식 입사시킨다는 계획이다.

 

140분간 진행되는 적성 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등 6개 과목의 총 125문항으로 구성된다. 이어 사업부문별로 직무지필 시험도 실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