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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유산균 함유 ‘그랜드 젤리’ 출시

[KJtimes=박선우 기자]한국야쿠르트가 유산균을 이용한 젤리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GS리테일과 손잡고 대용량 액상 발효유 ‘그랜드’의 새콤달콤한 맛을 젤리로 만든 ‘그랜드 젤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선보인 ‘야쿠르트 구미젤리’에 이어 유산균을 함유한 ‘그랜드 젤리’를 출시하며 유산균 경쟁력을 발효유에서 젤리까지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랜드 젤리'는 야쿠르트 모양의 젤리 속에 더 진한 맛의 젤리가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쫀득한 젤리의 식감과 풍부한 야쿠르트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 배양액농축분말을 첨가해 야쿠르트 고유의 새콤함까지 담아냈다.

‘그랜드 젤리’의 원조 제품인 ‘그랜드’는 지난 2015년 출시 후 GS25에서 주류를 뺀 모든 음료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히트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전의 히트 제품인 ‘그랜드’를 젤리 제형으로 선보이며 유산균 젤리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최근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업계의 유산균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유산균 기술력 선도 기업으로서 향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