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밤사이 내린 눈으로 대구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 결항·지연이 속출했다.
8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를 시작으로 모두 6편이 결항했다.
오전 7시 55분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비행기 등 5편은 운항을 지연했다.
다낭, 싼야에서 대구로 들어올 예정이던 항공기 2편은 되돌아갔다.
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나아져 오전 9시 55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며 "기상이 더 나빠지지 않는 한 정상적으로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