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유통업계, 화이트데이에만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화이트데이 한정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오직 화이트데이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에디션과 프로모션에 특별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움을 더하는 등 화이트데이 공략을 위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저트 브랜드와 여심을 사로잡을 뷰티,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돋보인다. 고급스러움은 물론 실속까지 챙긴 화이트데이 콜라보레이션 기프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네슬레 킷캣 쇼콜라토리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 디저트는 물론 실속형 기프트까지 함께 전할 수 있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이용한다면 연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킷캣 쇼콜라토리는 뷰티 브랜드 셉(SEP)과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인 ‘[킷캣 쇼콜라토리XSEP] 수블림 루비 카카오 키써블 핑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인공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천연 핑크빛 초콜릿 '수블림 루비'를 선보인 킷캣 쇼콜라토리와, 유해 성분을 배제한 건강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는 셉(SEP)은 유사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콜라보레이션 시너지를 높였다.

 

'[킷캣 쇼콜라토리XSEP] 수블림 루비 카카오 키써블 핑크 에디션'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 기프트 박스 핑크 에디션(5P)SEP 립스틱 얼티매트 루비 카카오(1P)로 구성된 패키지다.

 

'수블림 루비'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론칭한 루비 초콜릿 제품으로 인공 색소를 넣지 않고 루비 카카오만 사용해 천연 그대로의 핑크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SEP 립스틱 얼티매트 루비 카카오' 립스틱은 로맨틱하고 러블리한 핑크색 제품으로, 9개 유해 성분의 사용을 배제했으며 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의 핑크빛 초콜릿 컬러와 원재료의 이름을 담았다. 프리미엄 수블림 루비 초콜릿 세트와 함께 립스틱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이 제품은 500세트만 한정 판매된다.

 

롤리팝 브랜드 츄파춥스와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휠라 X 츄파춥스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브랜드 마니아는 물론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아이템이 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와 스트리트 무드를 바탕으로 한 아이템들에 츄파춥스 특유의 컬러를 덧입혀 탄생시킨 스페셜 라인이다. 휠라와 츄파춥스의 아이코닉 로고를 자유자재로 활용,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에 펀(fun) 요소 등을 디자인에 배치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 이태원 메가스토어, 건대 커먼그라운드 휠라 매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휠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편의점 업계 또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1020세대에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와 손잡고 에코백에 사탕, 초콜릿, 젤리를 담아 세트로 구성한 오아이오아이 콜라보레이션 세트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세트는 에코백, 사탕, 초콜릿, 젤리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인 2만원, 22000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위트있고 귀여운 쇼핑백으로 재미있는 분위기와 선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쇼핑백 마케팅도 진행한다. GS25는 디자인 스타트업 반8과 손잡고 화이트데이용 쇼핑백을 40만개 한정 제작하고 판매 및 증정품으로 선물한다.

 

특히 네가 좋아하는 건 다 쓸었음’, ‘거부 하지마등 웃음을 자아내는 문구와 디자인이 특징인 반8 쇼핑백은 별도 구매하면 중형 1200, 대형 1500원이지만 GS25에서 츄파춥스 등 화이트데이 행사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물로 제공된다.

 

또 다양한 사탕과 초콜릿, 젤리가 바바파파 캐릭터 쇼핑백에 들어 있는 바바파파쇼핑백세트도 2종도 판매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