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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에 재채기...봄철 알레르기 퇴치에 도움 주는 제품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며 특히 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황사로 인해 다량발생되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환자 수는 봄에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아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동반된다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통해 예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자칫 건강에 대해 방심할 수 있는 봄철에 면역력을 끌어올려주는 유통업계 식음료들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으로 봄 철 유해 바이러스 활동 억제 가능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로 침투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중금속의 유입을 막고 탄닌 성분도 함유돼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 준다.

 

 

공차코리아는 티(Tea) 전문 브랜드답게 녹차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음료인 밀크티 중 그린 밀크티는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녹차에 향긋한 자스민 꽃이 혼합돼 있는 프리미엄 자스민 그린티를 우려내 밀크를 더했다. 싱그럽고 부드럽게 떫은 맛과 상쾌한 여운을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다.

 

 

이 외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린티 에이드 5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자스민 그린티 베이스에 자몽애플망고청포도레몬 등 다섯가지 과일을 블랜딩했으며 제조 마지막 단계에는 로즈마리 잎을 넣어 허브향의 독특한 여운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쌉싸름한 그린티와 향긋하고 싱그러운 과일의 풍미가 더해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오리지널 녹차 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도 있고 녹차의 다소 쌉싸름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우유, 과일이 가진 단맛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여기에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펄, 밀크폼 등의 토핑까지 추가하는 커스터마이징으로 더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스쿠찌는 올 초 제주산 녹차를 활용한 제주지역 한정메뉴를 선보였다. 제주산 녹차 파우더에 에스프레소의 향이 더해진 제주 말차샷라떼’, 진한 맛을 자랑하는 피오르디라떼 젤라또에 에스프레소와 제주 녹차의 향이 더해진 제주 말차가또는 제주지역 전 매장에서 4월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비타민CD,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식음료 제품 많아

비타민C와 비타민D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지만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통해 섭취하면 좋다. 식음료업계에는 챙겨먹기 번거로운 과일과 채소 대신 비타민을 함유하면서도 맛까지 살린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지난 7일 상큼한 레몬 과즙과 비타민C를 더한 신제품 '환타+C 레몬'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렌지와 파인애플, 포도에 이어 네 번째 선보이는 환타로 상큼하고 짜릿한 레몬 맛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탄산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용기 디자인 역시 상큼한 레몬 맛과 탄산의 청량감이 잘 나타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망고 과즙과 비타민D 400 IU가 들어간 신제품 데일리C 망고400D+’를 지난 달 선보였다. ‘오늘 하루 햇살 한 병! 달콤한 리얼 망고 과즙이 함유된 비타민D 드링크라는 콘셉트를 담고 있는 비타민 드링크로 140ml 용량의 병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진하고 달콤한 망고 과즙에 우유 16(200ml 기준) 분량의 비타민D 400IU(10ug)와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 100mg이 들어있다. 한 병으로 성인남녀의 비타민DC의 하루 기준치(한국인 영양섭취 기준-한국영양학회)400IU, 100mg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녹즙은 신선한 복숭아 과육과 칼라만시에 플레인 요거트를 넣은 스무디랩 피치&비타C’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과일 스무디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까지 생각한 아침대용식으로 장 건강을 고려해 자연 원료를 사용한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C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양인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레몬 300g 기준)가 들어있어 하루 활력을 챙길 수 있다.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매일 아침 사무실과 가정으로 배달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