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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해변여행지는? 오키나와, 괌, 다낭

[KJtimes=김봄내 기자]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한국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를 종합 분석했다.

 

지난 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변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였다. 2위는 괌이었다. 지난 해 조사에 따르면 괌은 아이 동반 여행객이 많은 3040이 가장 선호했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던 다낭은 해변여행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하와이(4), 세부(5), 보라카이(8) 등 전통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곳들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최근 새롭게 주목 받는 사이판, 코타키나발루는 각각 6, 7위를 기록했다.

 

해외 여행으로 가장 인기 있는 국가는 단연 일본이다. 3년 연속 국가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3위는 베트남이다. 2015년에 8위였던 베트남은, 3년 연속 꾸준히 상승해 마침내 3위에 올랐다.

 

일본은 도시 별 인기 순위에서도 독보적이었다. 도시 별 인기 순위에서 1위부터 4위를 모두 일본 여행지가 차지했다.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오키나와 순이다.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10)가 지난 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고, 삿포로, 교토도 각각 11, 12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찾은 한국 여행객들은 하와이를 가장 선호했다. 다음은 라스베이거스,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순이었다. 베트남에서는 다낭이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다낭은 2016년 처음으로 도시 별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이 돋보이는 곳이다. 이 외에는 하노이, 호이안, 호치민 순으로 찾았다. 국가별 순위 4위를 기록한 태국은 방콕, 파타야, 푸켓 순으로 방문했다.

 

유럽에서는 서유럽 국가들의 인기가 지속됐다. 국가 별 순위는 1위 이탈리아, 2위 독일, 3위 프랑스, 4위 스페인, 5위 영국이 올랐다. 다섯 개 국가 모두 3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지난 해 도시 별 순위는 파리, 런던, 로마, 프라하, 바르셀로나 순이었다. 특히 파리와 런던은 3년 연속 꾸준히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는 먼 나라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해외를 자주 찾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휴양여행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아시아와 태평양의 휴양지를 찾는 근거리 여행객이 특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