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파파스토리’, 전 직원 청소 삼매경… 청결서비스에 중점


[kjtimes=정소영 기자] 키즈카페 파파스토리가 청결서비스로 재미와 청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복안이다.

 

강북 키즈카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파파스토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장, 트램플린존, 편백존, 직업체험존 등 다양한 테마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직원들이 직접 아이들 있는 곳으로 찾아가 놀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원놀이 시 환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손님이 돼 준다. 놀러온 아이가 혼자 왔더라도 심심하지 않게 맞장구 쳐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서비스에서도 청결을 강조하고 있다. 직원들이 청소 삼매경에 빠진 이유다. 예를 들어 볼풀장의 볼을 전부 꺼내 닦는다거나 바닥 또한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소독까지 완비한다.

 

아이들에게 좋다는 편백존 또한 다르지 않다. 편백존은 편백 조각까지 일일이 확인해 부셔지거나, 깨진 편백은 가차 없이 처분, 아이들의 안전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제거한다.

 

파파스토리는 아이들의 재미와 청결뿐만 아니라 먹거리마저도 안심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가공식품이 아닌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여 소스부터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든다.

 

파파스토리 입장료는 1시간 5000, 2시간 1만원(12개월 이상 기준, 7세 미만 입장가능/ 노원점 기준)이다. 어른은 3000(식사 또는 음료 주문 시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파스토리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파파스토리는 현재 1호점(미아)2호점(노원)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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