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운행이 또 중단됐다.
지난 5일 운행 사고로 40여 분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지 12일 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1분 우이신설선 솔샘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12시 10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직원이 출동해 조치하고 있지만 언제 열차 운행이 재개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평일보다 20%가량 감축한 주말 우이신설선 구간 버스 운행을 평일 수준으로 늘리고, 예비 차량을 투입했다.
지난해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에서 운행 중단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