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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초읽기 동방신기, <레옹> 4월호 화보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레옹>4월호를 통해 동방신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동방신기의 이번 <레옹> 화보는 오는 28일 정규 8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진행한 것으로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컴백을 앞두고 더욱 체중관리에 신경을 썼다는 두 사람은 이번 레옹 화보 촬영을 통해 무르익은 카리스마와 시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공개된 커버 화보에서 동방신기는 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함께해 변치 않은 세련된 이미지로 2018 ·여름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의류와 스니커즈, 백 등으로 전체 룩을 스타일링한 동방신기는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의 빈티지한 브라운 컬러 조합이 인상적인 보머 재킷에 데님을 더하거나, 지 제냐의 스포티한 네이비 니트와 슈트를 함께 착용해 평소 그들이 즐겨 입는 고급스러운 캐주얼룩을 엿볼 수 있었다. 동방신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럭셔리 레저웨어를 연상시키는 제냐의 2018 ·여름 신제품들을 만나 한층 더 부각됐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그룹답게,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두 사람은 성숙한 애티튜드와 함께 다채로운 표정연기와 포즈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30대에 접어들면서 생긴 변화를 묻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군 제대 후에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매사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되, 그 순간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이 생겼다. 인생을 바라볼 줄 아는 여유가 생기니까 시야도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이어 치열하게 앞을 보며 달려나가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일과 분리시킨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기타나 요리를 배워도 수준급까지 달성해야 직성이 풀렸다면, 지금은 원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고 답하며 한층 성숙해진 인생관과 생각을 내비쳤다.

 

또한 앞으로 선보일 앨범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최강창민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전면에 나서서 주도한 앨범이라 그런지 애착이 크다.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 가장 참여율이 높은 것 같다. 가사도 직접 쓰고, 스태프와 함께 곡 테마나 방향을 상의하며 함께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저희 앨범을 보면서 팬들이 선물 받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앨범에 대한 애정과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동방신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레옹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