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동 'e편한세상 금정산' 내달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대림산업은 다음달 부산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지상 28,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사업이다. 1969가구 중 1239가구(전용면적 59~84)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하고 단지 인근에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하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택전시관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