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공기청정기 매출 최고 1천177% 급증...방독면까지 증가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롤 몸살을 앓은 지난 주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최고 1%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325일 황사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22325) 대비 1177%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882%나 껑충 뛰었다.

 

또 자동차용 공기청정기 매출은 614%, 일반마스크 매출은 144%, 손소독제는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지난 2325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635%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167% 늘었다.

 

11번가에서는 이 기간 방독면 매출도 전월 동기보다 4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