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스플레이·IM 실적개선 기대된다고(?)

NH투자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디스플레이와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IM 부문도 시장 예상과 달리 갤럭시S9가 최소 전작 S8 이상의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의 경우 607400억원, 영업이익은 145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 감소하지만 계절적 비수기를 고려했을 때 양호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6300억원, 디스플레이 3100억원, IM 31900억원, CE(소비자가전) 42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이 많이 감소하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도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IM과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프랑스 소비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제품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베스트 브랜드 프랑스(Best Brands France) 어워드 2018’에서 제품(Product) 부문 수상업체 명단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업(Corporate) 부문에서도 프랑스 레저용품 전문업체인 데카트론과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코카콜라 등을 제치고 미국 아마존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21개 항목·200여개 브랜드에 대해 3천명의 프랑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확장 잠재력과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