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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환경 캠페인...머그컵 증정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박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협약 2주년을 맞이하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와 자원순환사회연대(사무총장 김미화)가 자원재활용 확대의 취지를 살린 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연중으로 진행 될 환경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일회용 컵 없는 날을 업계 선도적으로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매월 10일을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03회에 걸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군부대 매장 등 일부 매장 제외)

 

 

'일회용컵 없는 날'에 제조음료 포함 1만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 시 친환경 꽃화분 키트를 2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하며 총3회 동안 75천명의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증정되는 꽃화분 키트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배양토와 식물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기념해, 410일 오전 10시에는 스타벅스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함께 스타벅스 더종로점 매장 앞 광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동참을 응원하는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 다회용컵 사용 의지를 다짐하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스타벅스의 연중 환경 캠페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1030분부터 13시 사이에는 일상 생활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오는 1천명의 시민들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환경 사랑에 동참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 서약에 동참하는 1천명의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스타벅스 머그 1천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머그는 11개씩 선착순 제공, 1,000개 소진 시 행사 조기 종료 예정)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3년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2013년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가입하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회용컵에 음료 주문 시 할인혜택 제공, 매장 내 머그 사용 권유, 텀블러 구매 시 꽃화분 키트 증정 등 고객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