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 흐림동두천 10.2℃
  • 흐림강릉 11.5℃
  • 서울 10.8℃
  • 대전 12.8℃
  • 대구 13.1℃
  • 울산 14.6℃
  • 흐림광주 13.3℃
  • 부산 15.4℃
  • 흐림고창 12.9℃
  • 흐림제주 17.5℃
  • 흐림강화 10.8℃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5.2℃
  • 흐림경주시 13.5℃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재계 레이더]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봇물’…속내는 ‘제각각’

정부·시민단체 ‘미흡’ 지적…기업들 고심 깊어

[Kjtimes=견재수 기자]정부의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정책으로 재계 주요그룹들이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에서 시작됐으나 그룹의 상황, 오너, 후계 문제 등 그룹별 문제가 복잡하다 보니 지배구조 개편을 대하는 속내는 제각각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328일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 방안의 핵심은 현대모비스를 인적 분할하고 분할 법인을 현대글로비스로 흡수 합병한 후 대주주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과 기아차의 현대모비스 주식을 교환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에서 모듈·AS부품을 분리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이 방안은 순환출자를 해결할 수 있지만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약 5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주회사 전환을 선택하지 않아 양도차익으로 발생하는 세금만 1조원에 달한다.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SDI가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 가량을 56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발표, 지배구조 개편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적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명령대로 826일까지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매각은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삼성SDI의 주식 매각으로 삼성 그룹 순환출자 고리는 7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 특히 삼성물산은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이자 수혜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바이오 계열사 지분을 사들일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전날 공시로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매입 계획이 없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며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삼성전자에 팔고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현대차, SK, LG 15개 대기업 그룹들이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내놓고 있으나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1그룹별 지배구조 개선안의 내용 및 향후 과제보고서에서 그룹별 지배구조 개선안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만을 담고 있다실제 소유·지배구조의 획기적 개선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고 개선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정민 경제개혁연대 연구원은 이에 그룹 내 의사결정 시스템 개선, 내부통제 장치 강화, 이사회 구성의 독립성 강화, 이사회 운영의 내실화와 비리경영인 경영 배제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면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주요 대기업들이 재벌 개혁의 정책에 떠밀려 울며 겨자먹기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경영권 방어가 취약해지면서 외국계 헤지펀드의 놀이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한 그룹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행정부나 국회가 지나치게 기업 지배구조에 개입하는 것은 경영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면서 헤지펀드의 공격으로 불필요한 경영권 방어 비용이 들어가는 등 부작용 우려가 깊다고 속내를 내비췄다.






'경피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영아 접종 백신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첨부용액에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사의 찬미' 포스터 전격 공개...이종석, 신혜선 '애틋'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사의찬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