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소라넷 서버폐쇄 경찰관 등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해외서버를 폐쇄한 경찰관부터 지자체 최초로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한 구로구청 주무관까지 총 80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진 뒤 수상자 및 가족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인사혁신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에서 후보자 202명을 추천받고,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8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읍··동 주민센터에 국민추천 창구를 마련하고, 이메일·홈페이지 등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는 등 수상자 선발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는 관련 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 운영상 여건에 따라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 가점 등 1개 이상의 인사상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에 대한 공적 설명이다.

 

'소라넷' 폐쇄한 이태형 경위

이태형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는 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해외서버를 폐쇄하고 운영진·회원 10명을 검거하는 등 사이버 범죄 총 137, 201명을 검거해 사이버 치안 확보에 기여했다.'

 

와이파이존 설치한 정정모 주무관

정정모 서울 구로구 주무관은 지역주민의 정보이용 사각지대 해소 및 통신비 경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로구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정보격차 해소와 연간 200억원의 통신비 경감을 통한 디지털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금괴 밀수조직 검거 김충식 주무관

김충식 인천세관 주무관은 인천공항 조사선임전문관으로, 둥근 깍두기형 금괴 총 3200(1600억원 상당)을 몸속에 숨겨 밀수한 5개 밀수조직, 79명을 검거하는 등 14년 동안 총 2100여건(12천억원 상당)을 적발해 국내산업보호 및 조세정의 실현에 일조했다.'

 

쪽방촌 도우미 김종복 주무관

김종복 서울 용산구 주무관은 동자동 쪽방촌을 인간적인 삶을 회복하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섰다.

 

쪽방촌에 현장 복지민원실 운영, 쪽방 문패 및 배치도 달기,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한마당 개최, 수납시설 설치 등으로 쪽방지역에 활기찬 변화를 만들었다.'

 

신품종 고구마 개발한 남상식 농업연구관

남상식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관은 우리나라 고구마 품종의 50%를 차지하는 일본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고구마 개발·보급에 몰두한 끝에 신품종(풍원미, 호감미, 진율미, 단자미)을 개발했다.

 

특히, 풍원미 품종은 최근 호박 고구마의 대세로 떠올랐다. 기존 품종보다 생산성이 높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과학수사기법 개발한 김남이 공업연구관

김남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공업연구관은 최첨단 감정기법인 '동위원소 분석기법'을 활용해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인을 확증, 사건을 해결했다.

 

, 유해가스 감정기법, 질병 관련 대사체 감정기법 등 최첨단 수사기술을 개발해 미제로 남거나 원인 불명인 사건들을 해결했다.

 









[코로나 라이프] 정부 전폭지지 받는 국내 코로나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이들 기업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런 기업들을 정부는 두손들고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입장.정부측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며"국내 바이오 헬스 기업의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관련 산업 인·허가 과정과 세액공제, 금융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우선 국내 6개사에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17개사의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실례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국제보건기구(WHO)의 심사를 통과하고 추가접종 효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또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 세액공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 3상 등도 신성장 원천 기술로 지정해 세

[현장+] "한국마사회는 ESG경영 확산중" 폐전자제품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자원순환을 통한ESG 경영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는지난 9월21일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지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세부 내용은 △(마사회)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 인계재활용 적극협조 △(한국환경공단)원활한 회수체계 구축 위한 제도지원, 실적관리, 적정처리 모니터링 △(E-순환거버넌스)폐전기·전자제품을 안정적 운반, 재활용 체계 마련 및 제반비용 부담 등이다. 마사회는 협약과 함께 폐전자제품 수거 현장 캠페인을 지난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진행중이다. 캠페인 주제는 '마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주간'이다. 마시회는 2주간 사용하던 폐전기·전자제품을 경마공원에 수거함에 제출하면 경마공원 무료입장권, 머그컵 등 기념품을 매

[탄소중립+] 유럽의회 총회, 산림 바이오매스 감축...재생에너지 비중↑
[KJtimes=정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14일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고, 단계적 감축을 단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RED III)을 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는 45%로 올렸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RED III의 바이오매스 관련 변화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을 기초로 한다. 환경위는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PWB)’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이것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PWB는 벌채나 자연적인 이유로 숲에서 수확·수집한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원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유사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국내 산림이 공공연하게 벌채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PWB를 EU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평균 이용량에 상한을 둬 단계적 감축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