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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 공식 레고스토어 명동점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레고코리아는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롯데 영플라자 2층에 레고그룹 본사의 인증을 거친 국내 5번째 공식 레고스토어를 오픈했다.

 

레고스토어는 레고 그룹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세계 모든 레고 스토어에서 동일하게 레고만의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직영 매장이다. 지난 2016년 말 레고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순차적으로 개점했으며, 이번에 서울 핵심 상권 중 하나인 명동에 다섯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이번 레고스토어 명동점에는 국내 최초로 미니피겨 스캐너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피겨 스캐너는 방문객이 터치스크린에 손바닥을 대면 본인에게 어울리는 미니피겨가 화면에 나타나는 키오스크다. 이와 함께, 각양각색의 브릭을 원하는 만큼 규격화된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원하는 미니피겨를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전시물과 레고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희귀 제품들도 선보인다.

 

레고코리아는 이번 레고스토어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레고스토어 한정팩, 21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미니피겨 공장또는 레고 브릭 60주년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21~22일간 매일 7만원 이상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그루트 키체인을 제공한다.

 

롯데 영플라자 1층에 특별히 마련된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도 곧 개봉을 앞둔 마블 어벤져스 영화를 테마로 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21~22일간 매일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제품 2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0명에게 한정판 레고 아이언맨 모자이크월을 증정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미니피겨 스캐너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