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호흡기를 통해 신체 내에 들어와 장시간 노출되면 각종 질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정책들과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식품 업계에서는 유해물질 배출에 탁월하거나 신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있어 효과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주로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고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식이섬유가 함유된 대표적인 건강 음료로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가 있다.
미에로화이바는 100ml, 210ml, 350ml 등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으며, 평소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속에서 간편하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츄잉 푸드에 빠진 젊은층의 기호를 고려한 젤리 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 또한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다. 특히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커피보다는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면서도 건강에 좋은 재료를 우려낸 차(茶) 종류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는 국내산 검정 보리를 사용한 차 음료로,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 제품이다.
특히 볶은 보리는 중금속을 빨아들이는 기능이 있는데, ‘블랙보리’는 검정 보리를 볶아 물에 끓여 만든 보리차로 체내 수분 보충과 함께 몸 속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에서는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을 선보이며 미세먼지에 예민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엔원’에는 체내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외부 침입균을 파괴해 각종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엔원’은 플레인과 블루베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최근 풀무원로하스는 동충하초와 7가지 전통 원료 등을 담은 건강음료 ‘동충하초 프라임’을 리뉴얼 출시했다.
동충하초는 겨울철 곤충에서 기생하다 여름에 버섯으로 피어나는 독특한 버섯으로, 감기 예방 효과는 물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새롭게 리뉴얼 된 ‘동충하초 프라임’은 밀리타리스동충하초와 눈꽃동충하초 등의 동충하초 2종과 함께 유용 성분인 코디세핀 함유량을 한 포당 5mg으로 늘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