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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VIP 고객 대상 ‘2018 아트콘서트’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ING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 VIP 고객 120명을 초대해 ‘2018 아트콘서트-미드나잇 인 파리(이하 아트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 예술이 가장 찬란했던 1920년대 파리 배경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테마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 행사는 대담, 공연, 만찬 등 20세기 파리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윤영 아나운서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한 1‘Art Talk & Jazz’에서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감상하며 예술가들이 사랑한 20세기 프랑스를 느껴보고 재즈 보컬리스트의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Art Talk & Dining’에서는 유명 셰프 오세득 씨가 미드나잇 인 파리영화에 등장했던 레스토랑 맥심의 프렌치 요리를 직접 선보였으며 고객들은 셰프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의미 있는 만찬을 즐겼다.

 

이날 참석한 한 VIP 고객은 "영화평론가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20세기 문화예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었고, 음악에 요리까지 곁들여져 1920년대의 파리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라며 행사참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광희 ING생명 HNW트라이브 상무는 “20세기 프랑스의 문화예술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VIP 고객들에게 남다른 삶의 여유를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앞으로도 인문·예술적 소양을 향유하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G생명은 VIP 서비스 제도인 오렌지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각종 보험 편의 혜택은 물론 오페라 공연 및 아트 페어, 문화 세미나 등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