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 6‧13선거 교육 공약 발표

 

[kjtimes=견재수 기자] 정의당은 29일 돈 안 드는 교육을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립대에서도 선도적 무상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모든 학교시설의 석면제거를 통해 안전한 학교만들기, 공립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정의당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방과 후 마을학교를 만들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확대 외고·자사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대학 입시에서 기회균형·지역균형 비율을 50%까지 확대 결혼이주민 자녀를 위한 한글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확충 등을 교육 공약으로 걸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