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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야구장 가자…KIA타이거즈 가정의 달 맞아 ‘패밀리 위크’

[KJtimes=이지훈 기자]KIA타이거즈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4~6NC전과 8~10일 두산전을 패밀리 위크로 정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타이거즈 사생대회챔피언스필드 베이비 레이스’,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옛 무등경기장 성화대 앞에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사전에 접수한 어린이 회원 50명이 참가하며, 입상한 어린이들에겐 수훈선수와 기념촬영, 시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생후 18개월 미만 유아(부모 동반)들의 달리기 시합인 베이비 레이스가 펼쳐지고, KIA타이거즈 응원단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으로 나서 팬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는다.

 

 

12시부터 진행되는 사인회에는 김기태 감독과 주장 김주찬 선수가 참여한다. 사인회에는 어린이들(초등학생 이하)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권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안내소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배포한다.

 

 

이날 시구는 2018시즌 어린이회원 1호 가입자인 김시율 군이 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캐릭터인 리우미요가 각각 시구 도우미와 시타자로 함께 한다.

 

 

KIA는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를 개방해 어린이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할 예정이다.

 

 

8일 어버이날엔 선수단이 카네이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이날 선수단이 입는 특별 유니폼에는 카네이션 패치와 카네이션 문양 배번이 수놓아져 있다.

 

 

또한 입장하는 팬 가운데 가족들에겐 카네이션 1000송이를 선착순 증정한다.

 

 

부모님을 위한 아빠의 청춘 사인회도 열린다. 부모님 세대가 젊은 시절 야구장에서 목소리 높여 응원했던 타이거즈 레전드들이 사인회에 나서는 것. 사인회 참여는 중장년층과 가족 관람객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아빠의 청춘 사인회를 통해 싸움닭’ ‘팔색조로 명성을 떨친 조계현 단장과 한국시리즈 최다승(7) 기록을 보유한 김정수 투수코치, ‘안방마님정회열 수석코치가 팬들을 만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