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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변화 .. 직장인들의 '소확행' 위한 제품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인들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다. 지친 일상 속에서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이른바 ‘가심비’ 트렌드에 따라 이러한 직장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 가량은 매일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취향이 고급화됨에 따라 인스턴트 커피로 대변되던 사무실 커피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사무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기업용 캡슐 커피머신 ‘마제스토(MAJESTO)’를 출시했다. 마제스토(MAJESTO)는 프리미엄 메탈 소재와 추출 환경을 밝혀주는 내부 조명을 비롯해 블랙&레드 색상의 원형 프레임으로 디자인되어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최고급 커피 머신이다. 특히 머신의 본체를 360도로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여 커피 머신을 이동하지 않아도 여러 방향에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 오피스용 커피 머신을 찾는 기업에 적합하다. 직관적인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원하는 커피를 버튼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선택 가능하며, 세부 설정을 통해 기호에 따라 커피 농도를 조절하여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카푸치노` `카라멜 라떼 마끼아토’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는 물론 티라떼, 초코치노 등의 비커피 음료도 내릴 수 있어 폭 넓은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켜 준다.

 

또 포근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었던 부츠, 워커 등 무거웠던 신발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스니커즈, 샌들 등 가볍고 편안한 아이템을 활용할 때가 왔다. 특히 구두를 신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굽이 낮은 로퍼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블로퍼로 정장 패션을 연출하면 멋과 편안함,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자칫하면 슬리퍼처럼 보일 수 있는 블로퍼는 백리스(backless)와 로퍼(lofer)의 합성어로 신발 뒷면을 없앤 로퍼를 말한다. 지난해 명품 브랜드에서 선보이며 급 부상한 블로퍼는 가볍고 간편하게 신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러한 블로퍼의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패션잡화 브랜드 mook(무크)에서 소프트한 양가죽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블로퍼를 새롭게 선보였다. 무크의 블로퍼는 골드 컬러로 제작된 원형 버클과 굽이 포인트로 앞 코와 발 뒷부분까지 각이 진 스퀘어 모양으로 매니시한 느낌을 더했으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핑크 3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외투를 벗고 산책하는 이들이 늘었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SKECHERS)가 90년대 감성을 담은 딜라이트 익스트림 시리즈의 헤리티지 컬렉션을 재런칭했다.

 

이번 딜라이트 익스트림 헤리티지 컬렉션은 딜라이트 익스트림 외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 팬다, 딜라이트 익스트림 와일드 팬다를 포함하여 총 3가지 시리즈로 구성 되어 있다.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 팬다’는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2세대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투톤 컬러와 소재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세대 제품인 ‘딜라이트 익스트림 와일드 팬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하고 듀얼 애니멀 프린트를 포인트로 하여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두 시리즈 모두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케쳐스의 딜라이트 익스트림 헤리티지 컬렉션은 에어 쿨 메모리폼과 초경량 아웃솔을 적용하여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가죽과 메쉬 소재가 믹스된 갑피와 약 4.5cm의 자연스러운 키높이 디자인은 다양한 룩에 구애받지 않는 포인트 아이템이 되어줄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