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11일 ‘아름다운 행복’ 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은 11일 롯데호텔서울 37층 가넷룸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의 말리 홀트(Molly Holt)이사장, 김대열 회장, 강영규 호텔롯데 마케팅부문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행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정된 511일 입양의 날을 기념해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였으며 호텔롯데가 지난 2015년부터 협찬사로 참가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는 지난 36일부터 42일까지 행복한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입양으로 만나 가족이 되고 행복했던 순간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모하여 사진부문 10, 동영상부문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수상자 가족들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선물할 국내 최초의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이용권이 전달되었으며, 롯데호텔은 상기 공모전의 취지를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52일부터 12일까지 롯데호텔 1층 갤러리에 수상작을 무료로 전시한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롯데호텔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시회를 찾는 고객분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롯데호텔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