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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메종 드 가든 애프터눈 티 세트’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 서울드래곤시티의 와인바 겸 델리 알라메종(A La Maison)은 오는 911일까지 오감으로 경험하는 메종 드 가든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메종 드 가든 애프터눈 티 세트는 도심 속 비밀 정원을 콘셉트로 시각, 후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직접 시향하고 만져본 후 선택한 허브로 만든 티(tea) 2잔을 제공하며, 가든 콘셉트의 디저트 8종과 건강한 재료로 만든 3가지 샌드위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신록의 계절을 맞아 새롭게 오픈한 테라스에서 야외 정원의 싱그러운 꽃과 나무, 새소리와 물소리를 감상하며 한층 충만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오전 11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0세트 한정 판매로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68,000원이다. (세금·봉사료 포함)

 

 

허브는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피로 회복 등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라벤더, 로즈마리, 스피아민트, 스테비아, 애플민트, 캐모마일 등 6종을 선보인다. 허브 잎을 시향해본 후 1인당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시원한 아이스 티로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디저트는 정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달콤한 맛으로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눈을 즐겁게 하는 식용 꽃으로 장식한 그린티 쿠키 슈와 샴페인 젤리, 초록 잔디 모양 아몬드 페이스트로 장식한 초콜릿과 향긋한 레몬 타르트, 한라봉 폴렌타 케이크 등 총 8종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홈 프렌치 스타일로 재해석한 참깨 드레싱으로 버무린 닭 가슴살 블리니, 프라이드 프렌치 토스트, 마르게리타 샌드위치, 게살 리에트로 속을 채운 브리오슈 버거 등 총 4가지 샌드위치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국적인 와인바 겸 델리 알라메종은 낮에는 고급 티, 커피와 함께 홈메이드 베이커리를, 저녁에는 다채로운 수입 와인과 프렌치 퀴진을 접목한 다이닝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170개의 와인 리스트와 20가지 글라스 와인이 준비돼 세계 각지의 와인을 폭넓게 음미해볼 수 있다. 알라메종 베이커리 및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다이닝 및 와인바는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