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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X 푸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80년대 힙합 감성

[KJtimes=김봄내 기자]MCM은 오는 24일 푸마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두 브랜드가 힙합 뮤지션을 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80년대 힙합 초창기 시대를 현대적인 럭셔리 감성으로 재조명하는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두 브랜드는 힙합과 패션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MCM의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정신으로 대표되는 아이코닉한 패턴인 비세토스 캔버스를 50년간 오래된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푸마 스웨이드 스니커즈에 입혀 대담한 힙합 문화의 정신을 담아냈다.

 

 

MCM70년대 젯셋족과 80~90년대 힙합 아티스트, 글로벌 시대 노마드족 등을 위해 비세토스 패턴을 재해석하며 변화를 이끌어왔다. 또한, 푸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포츠 헤리티지를 전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푸마 스웨이드1968년 첫 출시 이후 힙합 크루, 뮤지션 등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컬렉션은 MCM만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푸마 스웨이드와 푸마 T7 트랙재킷팬츠로 구성됐다.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에 스포티한 감성을 가미해 스웨그 넘치는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패션을 연상케 한다.

 

 

신발의 갑피는 내구성이 좋아 경량감이 뛰어난 MCM 비세토스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더욱 높였다. 설포 부분에는 MCM 로고와 제품의 고유 번호가 새겨진 로고 플레이트를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부여했다. 색상은 클래식 꼬냑, 화이트, 레드-블루 멀티 컬러의 3가지로 선보인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슈즈는 비세토스 질감의 스페셜 캔버스 슈박스에 담긴다.

 

 

재킷에는 뒷면에 MCM 로고가 크게 자수로 디자인 돼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재킷과 팬츠 모두 양 팔과 다리 옆 부분에 비세토스 패턴을 반복적으로 배치했다. 색상은 클래식 꼬냑, 레드-블루 멀티 컬러 2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MCM이 지난 달 24(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힙합 X 패션 다큐멘터리 티저 공개 기념 파티에서는, 참석한 유명인사들이 ‘MCM X 푸마컬렉션 신발과 의상을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