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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 국내 독립영화 및 웹무비 소개하는 ‘V SCREEN’ 채널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국내 독립영화 및 웹무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창구가 열린다.

 

 

브이라이브는 ‘V SCREEN’채널을 오픈하고,기존 영화관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영화제 출품작 및 우수작과 같은 국내 독립영화와 웹무비 등을 소개한다. 우선, 지난 5/3일부터 12일까지 열렸던 전주 국제 영화제의 출품작 중, 한국 단편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예지 감독의 <동아>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조현민 감독의 <종말의 주행자>를 포함해 총 17편이 공개된다. 추후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제 출품작 및 웹무비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출품작들의 짧은 상영에 따른 아쉬움을’ V SCREEN’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