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수백만송이 장미꽃밭 펼쳐진다...장미원 축제 개막

[KJtimes=최태우 기자]서울대공원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5.26()~6.10()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

 

이번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에서는 76, 45,000주의 장미를 54,075(16천여 평)꽃밭에 심어, 친구연인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샘솟게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올해 장미원축제에서는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대공원의 대표축제인 장미원 축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9시까지, 일 주말과 현충일에는 20시까지 활짝 피어난 아름다운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행복을 나누는 향긋한 축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