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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中 ‘환경장관회의’…한국서 열린다

오는 30일 서울에서 ‘생물다양성 정책 대화’ 개최

[KJtimes=권찬숙 기자]“최근 생물 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 대화가 중국, 일본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국 환경장관들이 오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이져플레이스남대문 호텔에 모인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5차 한중일 생물 다양성 정책 대화’(이하 정책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9일 한국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 대화에는 한국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소속 한중일 공무원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침입 외래 곤충 관리 협력방안, 2020년 이후 생물 다양성 협약 내 새로운 목표·이행체계 대응을 위한 각국의 정책 현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정책 대화는 지난 2012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3국 간 자연생태 분야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국이 창설을 제안해 지금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