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나고야,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부도칸, 오사카성 홀.’
한국 아이돌그룹 2PM 이준호(28)가 앞으로 일본 팬들과 만날 장소다. 그는 오는 7월 11일 일본에서 미니 7집 ‘상상’(想像)을 내고 현지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올해 1월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어 현재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도 활약 중에 있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부도칸과 오사카성 무대는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로 여기서 공연하는 건 준호가 현지에서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의미”라면서 “이번 앨범에서 준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함께 새로운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름 일본에서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를 진행한 준호가 올해는 6월 30일과 7월 1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7월 4∼5일 오사카, 10∼11일 도쿄, 13∼14일 후쿠오카를 거쳐 21일 삿포로에서 공연한다. 이어 8월 20∼21일에는 부도칸에서, 9월 4∼5일에는 오사카성 홀에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