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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甲' 도시락에 이어 편의점 디저트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편의점 도시락에 이어 이제 편의점 디저트가 뜨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문점 못지않은 프리미엄 퀄리티를 지닌 편의점 디저트가 최근 가심비, 소확행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의 입 맛은 물론, 주머니 사정을 만족시키는 착한 대세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18.5%이었으나, 올해 15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235.6%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처럼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단 프리미엄하고 유니크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양한 가심비 갑()’ 편의점 디저트를 소개한다.

 

 

숙성커피부터 콜드브루까지편의점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커피의 깊고 풍부한 향!

 

디저트 음료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다. 최근 커피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프리미엄 캔 커피가 주목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720시간(30) 숙성한 빈티지 커피 열매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빈티지 블랙, 빈티지 라떼, 빈티지 스위트 아메리카노)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출시 이래 좋은 커피 향이 좋은 커피 맛을 완성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캔커피의 기준을 제시해온 조지아 고티카가 새롭게 선보인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720시간 저장고에서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해 숙성 커피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향과 맛을 캔 커피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우든 박스 콘셉트를 적용해 숙성 커피 열매의 그윽한 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느낌을 담았다. 270, 390두 종류로 출시 됐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2200, 2900원이다.

 

여름철 대세 커피로 자리잡은 콜드브루도 편의점 가심비 커피로 주목 받고 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2(아메리카노, 카페라떼)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다.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까지 담아냈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패키지가 가심비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유일하게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커피 시장에 도입하고,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를 적용해 완성한 스타일리시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격은 265알루미늄보틀 편의점 기준 2500.

 

 

전문 베이커리 부럽지 않은 맛과 비주얼!’ 편의점 케이크의 유쾌한 반란

 

 

디저트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조각케이크도 최근 비싼 카페나 베이커리 전문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편의점 케이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CU떠먹는 디저트 3은 촉촉한 케익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쇼콜라생크림 케이크’, 커피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쿠키앤크림을 가득 올린 쿠키앤크림 케이크’, 카라멜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카라멜크림과 초코렛을 가득 올린 밀크 카라멜 크림 케이크로 구성됐다. 특히 쇼콜라생크림 케이크는 마치 전문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처럼 진한 초콜릿 풍미와 부드러운 생크림, 촉촉한 시트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40만개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90g 중량에 기존 편의점 조각 케이크보다 30%가량 크지만 가격은 3000원이다.

 

 

GS25 '유어스 로얄 티라미수'는 지난해 GS25 빵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한 인기 상품이다. 크림치즈의 풍미와 커피 원액의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타입의 티라미수 케이크다. 디저트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비주얼 덕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로얄 티라미수 체리는 로얄 티라미수의 후속 제품으로, 상큼한 라즈베리잼과 달콤한 체리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다. 체리크림 안에 체리알갱이가 들어 있어 씹는 재미가 있으며, 체리 모양이 그려진 초콜릿을 올려 시각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가격은 각각 3200, 3800.

 

 

신선한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도 이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나요~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과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과브랜드 DOLE()은 최근 브랜드 내 최고 등급인 '스위티오' 품종 열대과일을 활용한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3(파인애플, 망고, 바나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에서 재배하는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여지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해 달콤하고 진한 과일 본연의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과일 원물의 함량을 높이고, 타사 제품 대비 두께를 두툼하게 해 열대과일의 진한 풍미를 한입 가득히 느낄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하고 취향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빙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0.

 

 

미니스톱은 과일디저트 소프트 얼음딸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여름 일본 미니스톱에서 먼저 출시돼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 히트 상품으로 신선한 딸기를 슬라이스한 후 급속냉동 처리하여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 얼음딸기는 딸기 슬라이스 위에 유기농 목장의 원유를 함유한 소프트크림 밀크를 얹어 풍부하고 진한 소프트크림과 딸기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진 소프트 얼음딸기만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5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