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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전국 매장에서 공병 화분 증정 행사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오는 61일부터 다 쓴 키엘 공병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하면 화분으로 재활용해 되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재활용 제품 수거 대란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엘은 버려지는 공병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한 #마이리틀가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키엘 매장에서는 다 쓴 공병에 식물을 심어 화분으로 되돌려주고 도심 속 자연 보호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병을 따로 가져오지 않은 고객들도 1천원 기부 시 화분을 증정 받을 수 있다.

 

 

키엘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키엘 공병 또는 화분 인증 사진을 #마이리틀가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천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비영리 단체 <생명의 숲>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을 지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병 화분 증정 행사는 61일부터 전국 59개 키엘 매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