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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육당국, 자살학생 ‘왕따’ 사실 은폐했다가 ‘곤혹’

이유는 ‘사무처리가 번잡’ 우려…유족 진상조사 요구에 파문 확산

[KJtimes=김현수 기자]“학교와 교육위원회가 왕따 사실을 감추려고 메모를 함께 은폐했다. 배신당했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일본 교육당국이 파문에 휩싸였다. 학교측에 자살 여중생이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은폐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난 까닭이다. 때문에 현재 자살 학생의 유족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지자체, 교육당국에 자살의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며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형국이다.


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효고(兵庫)현 고베(神戶)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여중생의 자살과 관련해 이 교육위원회 직원이 학교측에 자살 학생이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감출 것을 지시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고베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 여학생은 2016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당시 학교측은 여학생의 사망 닷새 후 급우들을 면담해 자살 학생이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과 가해 학생이 누구인지를 파악해 메모에 남겼다.


그러나 유족과 교육당국의 창구역할을 한 교육위원회의 수석 지도주사’(과장급)가 이 메모를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학교측은 자살 원인을 조사한 3자 위원회나 자살 학생의 부모에게 메모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이들 신문은 보도를 통해 문제의 직원이 왕따 사실을 숨기도록 지시한 이유는 어이없게도 사무처리가 번잡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교육위원회는 문제의 직원이 메모 존재가 밝혀지면 유족이 정보공개 청구를 다시 할 것이라며 사무처리가 번잡해질 것을 걱정한 모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피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영아 접종 백신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첨부용액에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사의 찬미' 포스터 전격 공개...이종석, 신혜선 '애틋'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사의찬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