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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로컬 창작자 위한 공간 설계 착수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파트너스퀘어 광주에 최대 규모의 창작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는 등 파트너스퀘어 광주 준비의 시동이 걸리고 있다. 창작자의 창작활동과 교육프로그램, 비즈니스 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되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복합 창작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비즈니스모델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아뜰리에 등 창작 내용과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아뜰리에는 창작자 누구나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하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간 지원뿐 아니라, 전문 교육, , 오프라인 홍보, 오픈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아뜰리에에 입주할 창작자를 모집 중이다.

 

 

또한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호남의 지역적 문화 특성을 반영해, 푸드와 리빙 분야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도 구축 예정이다. 푸드 사업자를 위한 쿠킹 스튜디오와 더불어, 영상 및 포토 촬영의 실습과 이론교육이 연계될 수 있는 스튜디오 전용 교육 공간 등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운영하면서, 지역 사업자, 창작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파트너스퀘어 크루조직을 준비 중이다. 지역 청년의 참여로 구성될 파트너스퀘어 크루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파트너스퀘어 광주가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교량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광주광역시 금남로 인근지역에 위치할 예정으로, 9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