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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콜드브루, 누적 2천만잔 판매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스타벅스 콜드브루 음료 누적 판매잔수가 최근2,0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콜드브루는 일정 자격을 갖춘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매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소량씩 신선하게 추출한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 음료로, 매장에서 직접 내리다 보니 한정판매가 이뤄지는 음료다.

 

 

 

 

지난 20164월 출시 후 그 해 8개월 동안 460만잔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던 콜드브루는 폭발적인 판매 증가 추세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20177월이었던 1천만잔 돌파까지 15개월이 걸린데 반해, 그 후 1천만잔 돌파 시점인 20185월 말까지는 11개월만이 소요됐다.

 

 

 

 

올해 들어 5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1~5) 대비 20% 증가한 460만잔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만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콜드브루 음료는 191만잔으로,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아이스 음료의 약 20%를 차지했다. 콜드 폼 콜드브루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콜드브루와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가 그 뒤를 잇고 있었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콜드 폼 콜드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콜드브루 등의 콜드브루 음료 3종과 나이트로 콜드브루, 나이트로 쇼콜라,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 등의 나이트로 콜드브루 음료 3종 등 총 6종의 콜드브루 음료가 판매 중에 있다.

 

 

 

 

특히 6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콜드브루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6월부터 8월까지의 3개월간의 콜드브루 판매량은 440만잔으로 지난 해 판매량의 40%가 이 기간에 판매된 바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콜드브루 열풍과 관련콜드브루를 한 잔이라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들의 구매 이력을 조사해 봤다.

 

 

 

 

그 결과 콜드브루를 마시는 고객들은, 여러 가지 음료를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대다수의 고객들과는 다르게 콜드브루 음료만을 주로 음용하는 확고한 취향이 있는 고객으로 분석됐다.

 

 

 

 

콜드브루 구매 고객들의 대부분은 콜드브루가 출시되기 전에는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던 고객들이었으며, 현재는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콜드브루 전체 판매량의 30%는 콜드브루만을 주로 구매하는(본인 주문 내역 중 70% 이상이 콜드브루 주문으로만 이루어짐) 고객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 장석현 팀장은 전국민에게 골고루 사랑받는 아메리카노가 국민가수라면, 콜드브루는 확고한 취향을 갖고 선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아이돌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콜드브루가 입소문 등을 통해 점차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판매가 지속 증가되고 있고, 또 한번 맛을 본 고객들이 지속해서 찾는 구매패턴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콜드브루가 더욱 많은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