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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오프닝 기념 3가지 객실 패키지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이 719일 오픈을 기념해 세 가지 컨셉의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 들어서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로 지난 525일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사전예약을 통해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오픈일부터 831일까지 진행되는 세 가지 스페셜 객실 패키지를 제공한다. 3종 패키지는 100개 객실 한정 오프닝 패키지, 반려동물 패키지, 미식 패키지의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그 안에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파리지엔 이스케이프 패키지'100개 객실 한정 스페셜 패키지로, 레스케이프 호텔만의 색깔을 담은 기프트와 함께 도심 속 파리지엔 이스케이프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유명 조향사 알리에노르 마스네(Alienor Massenet)와 함께 제작한 레스케이프 호텔 시그니처 향수와 룸 스프레이를 증정하며, 마크 다모르 바에서 즐기는 웰컴 시그니처 칵테일 2, 피트니스 클럽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미니 객실 기준 26만원 대(세금 별도)부터다.

 

 

'웰컴 펫 패키지'는 반려견과 함께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두 마리까지 동반이 가능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Howlpot)과 제휴해 강아지 장난감 및 간식으로 구성된 반려견 웰컴 키트와 배변 패드를 제공하며, 객실 내 반려견 하우스와 식기를 비치하고 목줄, 리드줄 등 반려동물 제품을 제공한다. ‘웰컴 펫 패키지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미니 객실 기준 31만원 대(세금 별도)부터다.

 

 

'테이스트 오브 레스케이프 패키지'는 미식 테마 패키지로 레스케이프 호텔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와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Palais de Chine)' 두 가지 옵션으로 구성된다. '라망 시크레' 옵션은 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헤드 셰프가 뉴욕의 대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더 모던(The Modern)과 함께 구성한 디너코스(2)가 제공된다. 손종원 헤드 셰프는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 1위를 차지했던 코펜하겐의 '노마(Noma)'에서 경력을 쌓고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퀸스(Quince)'에서 수셰프를 역임했다. 디너코스는 농부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계절감을 살린 메뉴로 여름 제철 토마토, 두 가지 스타일의 가리비 요리, 오세트라 캐비아, 한우요리 등을 포함해 독창적인 9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팔레드 신' 옵션은 1930년대 상하이를 모티브로 한 화려한 인테리어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홈메이드 XO소스를 이용한 관자요리''발효시킨 블랙빈 소스의 닭고기 요리'의 두 가지 메인 요리를 포함해 총 7가지의 메뉴로 구성된 2인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테이스트 오브 레스케이프 패키지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은 6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라망 시크레 옵션 44만원 대, 팔레드 신 옵션 32만원 대(세금 별도)부터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오프닝을 기념해 시그니처 선물 증정, 반려견 동반, 미식의 세 가지 컨셉으로 패키지를 마련해 고객들이 호텔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파리지엔 이스케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전 사전 예약을 통해 레스케이프만의 시그니처 기프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스테이케이션, 특별한 다이닝의 경험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 모티브의 국내 최초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이다.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우아함을 담은 객실 디자인과 강렬한 색감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총 204개의 객실을 포함해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커피 스테이션, 최상층의 바, 피트니스, 스파, 연회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다. 레스케이프 호텔 사전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