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15회 부부은퇴교실 개최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은퇴 준비를 돕는 15회 부부은퇴교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영업점과 은퇴설계 모바일앱 미래설계포유를 통해 신청한 부부 100쌍을 대상으로 저금리와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신한의 은퇴솔루션 강의와 부동산 전세전략 강연으로 진행 됐다.

 

사전행사로 5060세대로 구성된 어쿠스틱 밴드 크림슈스의 공연과 체질건강연구소 장석근 박사의 체질을 알면 인생이 아름답다강연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행사가 진행됐다.

 

신한은행 이창구 부행장은 은퇴준비는 매년 건강검진을 하듯 주기적인 설계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은퇴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신한은행은 부부가 함께 은퇴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부부은퇴교실을 확대해 다양한 은퇴준비 해법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