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효성, 육군1군단 광개토부대에 아낌없는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1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 독서카페 구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2010년 수도 서울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효성은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제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불철주야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효성이 광개토부대에 전달한 지원금품은 위문금 1천만원과 위문품 4백만원, 독서카페 지원금 26백만원 등 총 4천만원 상당이다.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으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국립현충원과 11묘역 협약을 맺고 해마다 2회씩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