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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 ‘올빼미 응원족’ 위한 간식은?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 축구 축제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국민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조별 예선 3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각각 밤 9, 11, 12시에 진행되어 늦은 밤과 새벽에도 잠을 설칠 축구 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한 구인 사이트에서 진행한 ‘2018 러시아 월드컵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66.4%, 취업준비생의 67.7%가 늦은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25.7%는 밤을 새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야간 응원에 나설 일명 올빼미 응원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체력 소모에 비타민 보충을 돕는 간식부터 낮은 칼로리로 부담을 줄여준 간식 등 올 여름 축구 팬이라면 챙겨야 할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살펴본다.

 

 

체력소모 큰 올빼미 응원족위한 비타민 식음료

 

직장, 학업 등 각자의 일과를 마친 후 밤새 응원을 하다 보면 체력이 바닥나기 일쑤다. 특히 비타민이 부족하면 응원 현장에서는 물론 이후에도 피로가 쌓여 다음날 일상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밤 응원에 나설 때에는 컵과일 등 언제 어디서나 비타민 충전이 가능한 간식을 미리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DOLE()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 in 1 과일디저트로, 시럽이나 설탕을 사용한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함께 동봉되어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즐길 수 있으며,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어 야외 응원시 간식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후룻컵파인애플컵’, ‘망고컵’, ‘복숭아컵과 함께 자몽, 복숭아, 파인애플 등 3가지 과일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자몽메들리컵까지 총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데일리C 망고 400D+’는 진하고 달콤한 망고 과즙에 우유 16(200기준) 분량의 비타민D 400IU(10),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 100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한 병으로 성인남녀 비타민 DC의 하루 기준치를 섭취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기존 갈색병 위주의 드링크 제품과 차별화한 투명 용기를 사용해 신선하고 달콤한 망고 과즙을 넣은 제품의 장점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열띤 응원에 빠질 수 없는 야식부담 큰 치맥, 안 먹을 수 없다면?

 

심야 응원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식, 특히 치킨과 맥주는 최고의 인기 메뉴다. 그러나 다음날 출근, 체중 관리 등으로 치맥을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치맥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그 중에서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굽네치킨의 제품은 모두 오븐에서 구워낸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구이 치킨은 일반 치킨에 비해 나트륨과 칼로리 함량이 낮아 부담이 적다. 인기 메뉴 굽네 볼케이노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로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매운맛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니즈로 인해 굽네치킨 제품 라인업 중 상위 판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 저칼로리 맥주 카스라이트는 라거 맥주 고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열량은 100기준 27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3분의1 가량이 낮다. 낮은 칼로리에도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과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제조 방식, 고발효 공법 등을 통해 풍부하면서도 상쾌한 맥주의 맛을 유지했다./

 

 

위생, 바가지 요금 등이 걱정된다면? 거리 응원족이 챙기면 좋을 소포장 간식 추천

 

시내 곳곳에서 밤 응원을 펼치는 거리 응원족을 위한 간식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곳마다 간식 노점 등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생, 바가지 요금 등이 걱정된다면 야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간식을 미리 준비해 응원 장소로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링글스가 선보인 프링글스 바이트는 감자칩 사이즈를 기존 크기 대비 절반으로 축소해 한입에 쏙 들어가게 하고 프링글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원통형 캔이 아닌 작은 사이즈의 봉지에 담은 제품이다. 소포장으로 인해 프링글스 감자칩의 변함 없는 맛을 혼자서도 남기는 일 없이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휴대가 쉬워 간식이나 안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의 블랙김영양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과 통곡물, 해바라기씨, 땅콩, 건크랜베리 등을 함께 버무려 바(Bar)로 만든 제품이다. 간식으로도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도록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을 풍부하게 채웠다. 11cm 길이로 만들어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없고 열량도 160kcal 수준으로 부담이 적은 영양 간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