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다양한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셀렉트 다이닝'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푸드코트와는 다르다. ‘셀렉트 다이닝’은 맛집으로 검증된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들이 함께 모인 공간으로,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자주 형성되며 미식가들에게 인기다. 종합 외식 기업 (주)썬앳푸드 또한,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한눈에 살펴보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셀렉트 다이닝 스타일의 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복합쇼핑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썬앳푸드의 외식 브랜드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곳 4층에는 '시추안 하우스'와 스타일리시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한식 레스토랑 '비스트로 서울 한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몰링족을 겨냥해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비스트로 서울 한상’은 '농부의 채소 숲 커리 한상'과 '서울 스타일 함박 한상' 등 쇼핑몰에서 즐기기 좋도록 1인상 차림으로 구성한 메뉴와 주 고객층인 2535 연령대 여성들의 취향을 공략하는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먹스타그램'용 메뉴로 제격이라 SNS상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썬앳푸드의 인기 레스토랑이자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인 '텍사스 데 브라질'과 모던 부티크 차이니즈 '모던눌랑'은 복합 외식 공간으로 유명한 강남 센트럴시티 파미에가든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그 중 '텍사스 데 브라질'은 브라질 스타일의 스테이크인 슈하스코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길쭉한 쇠꼬챙이에 끼워 참숯에 구워내 촉촉한 육질과 불맛을 자랑하는 15종의 슈하스코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파인애플을 얇게 썰어낸 '파인애플 카르파치오'와 먹는 꽃봉오리인 '아티초크'를 비롯해 콩과 고기를 잘라 천천히 끓여낸 '페이조아다', 부드러운 감자 퓨레 속에 고기가 숨어있는 '에스꼰지지뇨' 등 브라질 정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샐러드바가 매장 한 가운데 자리해 브라질 문화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여의도역 인근의 현대차투자증권(구 KB금융타워) 지하 1층에서는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 하우스'와 '비스트로 서울', 돼지고기 전문점 '식당 돈' 등을 만날 수 있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최근 외식 트렌드가 찾아가는 유명 맛집에서 한 곳에서 즐기는 맛집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 셀렉트 다이닝 형태의 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