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중국식 냉면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에서 2006년 첫 선을 보인 후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 대표메뉴 중국식 냉면을 831일까지 선보인다.

 

중국식 냉면은 중국 요리의 전반적인 특징처럼 고명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10시간 이상 끓여낸 새콤달콤한 닭육수를 베이스로 흑초, 해물간장으로 간을 맞추며 새우와 오향장육, 해삼채 등의 고명을 올리고 살얼음을 수북이 쌓아서 제공되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일 뿐 아니라 여름 보양식으로도 더할 나위 없다. 흑초소스는 살균 효과가 있어 여름철 배탈을 예방해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중국식 냉면에는 홍콩,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는 완도산 전복과 제주 앞바다에서 수확해 서해산에 비해 몸값이 높은 제주산 해삼을 듬뿍 추가해 더욱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도림을 총괄하고 있는 여경옥 셰프는 중국식 냉면은 매년 여름 도림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요리인 동시에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을 요리의 완성에 투자해야 하는 정성이 가득 담긴 고급 요리이다많은 분들이 도림의 중국식 냉면을 드시고 여름을 가뿐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