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라스틱 해양오염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나섰다

플라스틱 절감 위한 자원순환전략 마련할 방침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플라스틱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 폐플라스틱 수거 강화, 식물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담은 플라스틱 자원순환전략에 대해 내년 여름까지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방침을 세운 게 그것이다.


21일 아사히신문은 일본에서는 사업자에 폐플라스틱 등의 배출 억제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해안표착물처리추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지만 노력 의무만 부과했을 뿐 강제력은 없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세계에서 연간 3t 이상 생산돼 적어도 800t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자외선에 의해 크기 5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한다.


아사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플라스틱은 물고기나 새 체내에서 검출되는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