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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PD, '주워온 고양이 남자' 독일 '기센 웹페스트상 받아


[kjtimes=권찬숙 기자] 한중 합작 웹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독일 기센에서 열린 웹페스트 Die Seriale 2018 에서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센 웹드라마 영화제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워온 고양이 남자' 의 유주현 PD(엣지랭크)"중국 공동 제작사 유라이크의 윌리엄대표 및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스텝,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차기 작품인 '그녀와 나 사이 555M'도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뒤늦게 알려진 이번 기센 웹페스트상의 한국인 수상소식은 독일 현지에서 지난 6월초에 열린 'Die Seriale' 웹페스트 시상식 행사에 있었다.

 

독일 기센에서 열린 웹페스트 Die Seriale 2018 에서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상을 수상 한 작품인 주워온 고양이 남자는 임시완, 채수빈, 엘이 주연을 맡았으며, 액션 배우인 미오(채수빈 분)와 미지의 남자 진모(임시완 분), 스타배우 호연(엘 분)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로멘스 액션 환타지 웹드라마다.

 

독일 Die Seriale 웹페스트는 올해 기센지방에서 열리는 행사로 이번은 4회째를 맞이한 웹드라마 전문 국제영화제이다.

 

독일 Die Seriale 웹페스트행사 관계자들과 서울웹페스트 측은 긴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웹페스트 행사는'2018 서울 웹페스트'로 오는 8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자인 유주현 PD는 사정상 현지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 했으나 서울웹페스트 강영만 집행위원장이 주최측의 초대로 참석해 유 PD의 이번 수상을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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