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네이버, 신규 검색광고 사업자에게 최대 10만원 광고비 지원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검색광고를 처음 접하는 사업자를 위해 검색광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검색광고를 전문적으로 운영해 본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이 광고비 부담없이 검색광고를 운영하면서 정확한 광고 효과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업 현실에 적합한 광고 운영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오는 71일 이후 첫 과금이 발생한 모든 광고주에게 첫 과금일로부터 30일간 발생한 검색 광고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비즈 쿠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쿠폰은 검색 광고 상품 중 파워링크 쇼핑검색광고 파워컨텐츠 클릭초이스상품광고 클릭초이스플러스와 같은 CPC(Cost Per Click) 상품을 이용하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1회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광고주 중 80% 이상이 첫 달 광고비로 10만원 미만을 지출(20183월 기준)하고 있어, 검색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추가적인 광고비 없이 한 달 간 광고를 운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기중 사업정책 리더는 네이버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교육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시행착오를 경험하기도 한다면서, “소상공인들이 한 달 동안 무료로 검색광고를 체험해보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광고 운영 방안을 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를 검색광고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파트너스퀘어 및 파트너스퀘어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몰비즈니스의 창업 성장을 지원하는 'D-커머스'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온라인 커머스 초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사업 지속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성장 잠재력이 응집된 판매자들의 역량을 다변화할 수 있는 '컨설팅'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 2.4만명의 신규 온라인 창업자들이 사업 지속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