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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해양폐기물로 만든 울트라부스트 팔리 딥오션블루 컬러 신제품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 아디다스가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한 울트라부스트 팔리러닝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디다스가 68일부터 약 1달여간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러닝 이벤트 런포디오션의 일환으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깊고, 해양 환경 오염도 심각한 마리아나 해구에서 영감을 받아 진한 청록색의 딥오션블루컬러를 적용한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울트라부스트 팔리러닝화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의 합성어: 못 쓰게 된 폐기물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의 원사를 짜 제작한 니트 소재의 프라임니트어퍼를 적용했다. 아디다스 러닝화의 상징인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갖췄으며, 천연 컨티넨탈 러버 아웃솔을 활용해 탁월한 접지력까지 선사한다. 또한 러닝화에는 NFC칩이 적용되어 러너들이 아디다스와 팔리의 파트너십에 대해 배우고 플라스틱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최근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행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가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해 진행한 런포더오션은 스포츠를 통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6월 초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난 23일에는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러너 1,200명을 사전 모집해 대규모의 러닝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러너들이 달리는 거리 1km1달러가 모이는 방식으로 금액을 기부하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식과 기술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디다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는 아디다스 주요 퍼포먼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모바일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19,000(VAT포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