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올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결별했던 기성용(29)의 새로운 둥지가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정해졌다.
뉴캐슬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2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완전히 결별했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기성용은 올 시즌까지 6년간 뛰었던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선언한 지 2개월여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직후인 7월 1일 뉴캐슬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성용이 새롭게 몸담게 된 뉴캐슬은 EPL의 명문 구단이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시즌 12승 8무 18패(승점 44)를 기록해 20개 구단 중 10위를 차지했다.
기성용은 입단 소감에서 "뉴캐슬이 얼마나 빅클럽인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나는 정말로 동료와 팬들을 위해 뛰는 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