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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첫 방 9.2%...김용건 입담 '눈길'

[KJtimes=이지훈 기자]김용건이 합류한 '꽃보다 할배'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50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시청률은 9.2%(유료가구)로 집계됐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유럽&대만 편, 스페인 편, 그리스 편에 이어 3년 만에 방송되는 네 번째 시리즈다.

 

첫 방송에서는 독일 베를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등 5명의 '꽃할배'들과 짐꾼 이서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용건은 막내 할배로서 강한 체력으로 이서진을 알게 모르게 도와줬고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쉴 새 없이 할배들을 웃게 했다. 그는 백일섭 등과 젊은 시절 추억을 돌이켜보기도 했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시청률 7.5%-10.9%,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4.6%를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