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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에서 박서준까지...브랜드와 통하는 스타 찾아 나선 음료업계

[KJtimes=김봄내 기자]한 스타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 스타가 어떤 브랜드의 모델 활동을 했는지 살펴 보라는 말이 있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곳이 바로 광고 업계이기 때문에 모델 활동 내역은 해당 스타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또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음료업계 역시 대세 연예인들의 모델 기용이 활발한 곳이다. 스포츠음료, 에너지드링크, 비타민음료 등 다양한 종류와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경쟁하는 시장이다 보니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와 어울리는 모델을 선점해 연계 활동을 펼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이에 다양한 스타들이 음료업계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담다. 파워에이드&정현

 

테니스 스타정현은 올 초 호주 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스포츠 스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광고업계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역시 지난 5, 테니스선수 정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매 경기마다 폭발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정현의 모습이 파워의 끝에서 파워가 시작된다라는 파워에이드의 메시지와 부합했던 것. 파워에이드는 훈련하는 정현의 에너제틱한 모습을 담은 TVCF를 공개하는 등 정현과 그의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파워에이드 관계자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현 선수의 파워풀한 모습이 파워에이드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비자를 대하는 진정성에 대하여. 공차&박서준

 

차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발탁, 팬 사인회 개최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근 몇 년간 꾸준히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한 박서준은 올해 초 방영됐던 윤식당2’에서 손님 한 명 한 명을 진정성 있게 응대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공차코리아에서 이러한 박서준의 모습이 공들여 마시는 차라는 공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된 것.

 

최근 tvN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열연하며 로코 장인자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박서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공차를 마시는 모습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는 등 브랜드 모델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위 날리는 시원한 매력. 스프라이트&블랙핑크ž우도환

 

 

활기참, 청량함의 대명사인 스프라이트는 걸그룹 블랙핑크과 배우 우도환을 모델로 선정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스타일링을 갖춘 상쾌한 매력의 블랙핑크, 그리고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쾌한 일탈을 선사하는 우도환과 무더위를 날릴 상쾌한 스프라이트의 만남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라는 평. 특히, 지난 달 공개된 블랙핑크 스프라이트 화보 촬영 현장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8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프라이트는 지난 달 우도환과 블랙핑크의 쿨섹시매력을 한껏 살린 여름화보와 광고를 공개를 시작으로 스프라이트 아일랜드티켓 이벤트 등 우도환, 블랙핑크와 함께 다양한 여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활기찬 요즘 것들의 이야기. 아카페라 사이즈업&로운

 

빙그레의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최근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 로운을 모델로 발탁했다. 로운은 최근 드라마 '어바웃 타임', 예능 정글의법칙’, '선다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히 얼굴을 알리고 있는 신예다. 큰 키에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로운의 모습이 아카페라 사이즈업과 잘 어울린다는 평.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로운과 함께 요즘 것들의 커피, 편하게 즐기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이라는 콘셉트로 광고 촬영을 진행, 온라인과 극장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