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LG 페이 론칭 1주년… “진화는 더 빨라진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서비스 시작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LG 페이 1주년 생일 케이크 함께 나눠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 A9(모델명: A958KA) 1, LG 프라엘 클렌저(모델명: BCJ1) 12, 파리바게트 5천원 상품권 365,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500잔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LG 페이 앱의 생일 케이크 모양을 터치하면 응모 페이지로연결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이벤트 기간에 LG 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응모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LG전자는 다음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상품을 배송한다.

 

LG 페이는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전방위로 진화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도 늘린다. LG 페이 온라인 결제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결제 앱을 더 쓰거나 보안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지문만 인식하면 돼 편리하다.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ATM(Automatic Teller’s Machine)기능도 현재 신한은행 외에 다른 은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페이를 지원하는 기기도 많아졌다. LG전자는 올해 이미 출시한 LG X4, LG X4+ 등 실속형 제품군을 비롯해 알뜰폰을 제외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LG 페이를 탑재한다.

 

사용 방법은 더욱 간편해졌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카드 사용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 확인 등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페이는 지난해 61일 처음 선보인 이래 빠르게 발전해 왔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국내 카드사 사용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11월에는 신세계, BR코리아 등으로 LG 페이 사용처를 늘렸다. 올해 들어서는 ATM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ATM기 휴대폰 인식부에 스마트폰 뒷면을 대기만 하면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통장번호를 외우거나 체크카드를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페이는 빠르게 진화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