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 입사 "자격증 갖춘 조리전문가"

[KJtimes=최태우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딸 박세진(40)씨가 금호리조트의 상무로 입사했다.

 

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상무는 지난 1일부로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담당 상무로 입사했다.

 

1978년생인 박 상무는 박 회장의 11녀 중 둘째로,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세계적인 요리·호텔 경영 전문 학교 르코르동블루 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으며 일본 동경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 및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도 나왔다. 또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르코르동블루 조리자격증 및 일본 국가조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조리 전문가"라며 "박 상무의 호텔 경영, 조리, 요식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금호리조트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