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아동수당 사전 신청 사례 공모전’ 개최

[KJtimes=김승훈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76()부터 722()까지 17일 간 아동수당 사전 신청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수당 사전 신청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전신청 과정에서 느낀 점(신청소감, 좋았던 점이나 불편한 점 등)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동수당을 신청한 국민(온라인, ··동 주민센터 신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아동수당 홈페이지 방문 후 이벤트 참여 게시판을 통해 아동수당 신청 시 좋았던 점과 불편했던 점, 사용계획 등(200~500)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을 선발하여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814일 아동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당첨자 발표 일정 변경 가능).

 

한편 74() 기준 총 152만명의 아동(120만가구)이 아동수당을 신청(신청 진행 포함)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421000(307000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104000(873000가구)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였다.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므로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가는 것이 편리하다.

 

온라인을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유주헌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실제 신청 과정에서의 편리했던 점과 불편, 개선 사항 등을 수렴하여 향후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하겠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아동수당을 신청해 제도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